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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기대작] 명작 IP는 영원하다, 칠대죄 오리진

게임톡 최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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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기대작] 명작 IP는 영원하다, 칠대죄 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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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다양한 게임으로 출시하고 있는 IP '일곱 개의 대죄'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주간 소년 매거진의 인기 만화다.

당시 소년 매거진을 먹여 살렸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초대박을 쳤다. 2015년에 무려 '원피스'를 제치고 상반기 오리콘 코믹스 차트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을 정도니 말이다.

완결 이후에도 극장판, 게임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국 내에서도 일곱 개의 대죄의 인기는 높다. 넷마블이 지난 2019년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IP의 인기를 바탕으로 2025년 다시 한번 서브컬처 게임 시장을 정조준한다. 연내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하 칠대죄 오리진)'이 그 주인공이다. 만화 속 세계를 오픈월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칠대죄 오리진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서브컬처 오픈월드 게임의 문법을 따른다. 큰 줄거리의 메인 스토리는 있지만 플레이 양상은 크게 정해져있지 않다. 전체 월드를 하나의 공간으로 설정해 높은 자유도를 부여한다.

■ 광활한 브리타니아의 세계를 밀도 높게 구현



칠대죄 오리진은 서브컬처 오픈월드 게임답게 메인 스토리라는 큰 줄기를 따라 보물상자를 찾는 어드벤처 요소, 낚시와 요리 등을 비롯한 생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약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출에 힘을 많이 준 티가 난다. 스토리 초반부 플레이에서 동굴에서 떨어질 때의 속도감, 그리고 긴박한 연출은 4D 영화를 보는듯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거대한 돌문이 움직이거나, 바람에 풀잎이 흔들리는 소리 등 청각 연출도 세밀하게 표현됐다.

또한, 기존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는 점도 신선하다. 칠대죄 오리진은 원작의 평행세계, 즉 멀티버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일한 세계관에 원작과 같은 캐릭터지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원작 '일곱개의 대죄'와 '묵시록의 4기사' 사이의 시간대가 배경이다.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되돌리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원작을 이미 본 사람들에게 구미가 당길 요소다.


칠대죄 오리진의 어드벤처 요소는 여타 서브컬처 오픈월드 게임과 비슷하게 흘러간다. 모험을 하기 보단 기존 유저에게 익숙한 방식을 채택했다. 필드 곳곳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찾고, 일반적으로 갈 수 없는 길은 기믹을 해결해 탐사한다.

필드 기믹은 캐릭터의 능력을 잘 활용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드넓은 필드에서 활용하는 재미는 수집형 게임에서 꼭 필요하다. 뽑기로 얻은 캐릭터를 다양한 콘텐츠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개발사의 역량이다.


가령, '트리스탄'은 물체 이동, '길선더'는 전기창을 통한 물체 타격 등 캐릭터 고유한 스킬을 활용해 여러 기믹을 풀어간다. 단순히 캐릭터의 능력을 활용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능력을 이용해 퍼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활 콘텐츠도 잠재력이 있다. 손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낚시나 직접 재료를 수급하는 채집, 채광 등 여러 생활 요소가 있다. 구체적으로 플레이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이 같은 소소한 요소가 오픈월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원작이 '액션' 만화인 만큼 각 캐릭터의 능력을 활용한 전투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다. 칠대죄 오리진에서는 네 명의 캐릭터가 하나의 파티를 구성하며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교체해가며 싸우는 방식이다.

캐릭터마다 스킬이 고정되는 것이 아닌, 장착 무기에 따라 스킬과 필살기가 변경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지스타 빌드를 예시로 트리스탄이 쌍검 착용 시 유성을 떨어트리는 마법 공격, 대검을 쓰면 강력한 검기를 날리는 필살기를 사용한다.

'합기'라 부르는 연계 기술도 전투를 풍성하게 만든다. 간단히 말하면 두 명의 캐릭터가 함께 사용하는 스킬이다. 예시로 '하우저'와 길선더가 폭풍과 전기를 이용해 강력한 합체 공격을 쓴다. 캐릭터 교체 시 발동하는 태그 스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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