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사진)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27일 감사패를 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출산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100여명에게 약 10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타 기업에서도 출산 지원 제도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기업들의 출산 장려책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출산장려금 기부 면세 제도 방안도 제시했고, 기업 출산장려금 전액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세법 개정으로 이어졌다. 그는 또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재가 임종제도, 노인 돌봄을 위한 외국인 간호조무사들의 국내 취업 허용 등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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