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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강태오, '전역 후 첫 작품 공통점'…두 미남 배우의 화려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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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강태오, '전역 후 첫 작품 공통점'…두 미남 배우의 화려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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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강태오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서강준, 강태오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서강준과 강태오, 두 미남 배우가 만기전역 후 제대로 복귀 시동을 걸었다.

서강준은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국정원 국내4팀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 정해성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정해성은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으라는 특명을 받고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에 투입, 팔자에도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만끽하는 인물이다. 서강준은 정해성 역을 통해 액션이면 액션, 코미디면 코미디를 모두 소화하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지난 2023년 5월 전역 후 서강준의 첫 복귀작이다. 현재 2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첫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하 동일) 5.6%, 2회는 6.6%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서강준 또한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해성은 박태수(장성범)와 주먹다짐을 하며 험난한 고등학교 생활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해성이 학교폭력에 연루되며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오수아(진기주)는 해성의 곤란한 상황을 막아주려 순간 기지를 발휘한다. 여기에 병문고의 절대자인 서명주(김신록)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또 해성·수아와 어떻게 엮일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강태오 또한 지난해 3월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를 통해 복귀에 나선다.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 연구소,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고 뱅글뱅글 회오리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강태오는 지난 2022년 화제를 모은 드라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한바다 로펌의 완벽남 이준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다정하고 따뜻한 온미남 면모로 '유죄인간' 별명을 얻었다.

이번 '감자연구소'에서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태오는 극 중 사생활도, 친구도, 인정머리도 없는 '냉미남' 소백호로 분한다.

강태오는 27일 열린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에서 "차가운 원칙주의자면서 본인의 기준이 뚜렷한 인물이다. 기준과 원칙이 어긋나는 걸 어색해하는 인물인데, 통제 불능 김미경 대리를 만나면서 그 틀에서 벗어나려 하고 신경이 쓰이고, 갈등도 빚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같은 소속사 동료인 서강준과 토요일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해 "얼마전부터 강준이 형도 작품을 했고 경쟁을 하게 됐는데, 모두 웃음 짓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기분 좋게 선의의 경쟁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감자연구소'가 3월 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가운데 서강준과 강태오, 두 미남 배우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