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공학 장학생 102명 선발…채용지원 땐 '서류면제'

한전 전기공항 장학생 102명 선발 [한국전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전력은 2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10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기공학 장학생 제도는 한전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운영해온 장학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1천473명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전국 77개 대학에서 총 102명을 선발했다.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장애인, 학생 가장, 다자녀 가정 등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저소득층 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학생에게는 등록금과 학습 보조금이 지원된다.

한전은 장학생 지원 외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학생들이 한전 채용에 지원하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전력 산업이 첨단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려면 전기공학 전문성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c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