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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내일일경험 운영기관 '오픈놀', 미취업 청년 98% 수료 성과

머니투데이 이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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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내일일경험 운영기관 '오픈놀', 미취업 청년 98% 수료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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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일경험(인턴형)' 사업이 성료했다. 이 사업은 수시·경력직 중심으로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서 실무 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내일일경험 운영기관 (주)오픈놀은 이번 사업을 통해 21개 기업에 50명의 구직자를 매칭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참가 청년들은 기업에서 실제 과업을 수행하며 직무 역량을 쌓았으며, 그 결과 취업으로 인한 1명의 중도 이탈자를 제외하고 98%의 수료 성과를 냈다. 아울러 참여 기업 중 7곳에서 10명이 채용으로 연계되는 성과도 거뒀다.

오픈놀은 프로그램 시작 전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을 제공했다. '미니컴퍼니C 실전편'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마케팅, 경영·사무, 영업·해외영업 등 다양한 직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참여 기업의 90% 이상이 2025년도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를 표명했다"며 "7개 기업에서 근무 연장 또는 정규직 전환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기업에는 실무형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윈-윈(win-win) 효과를 창출했다. 참여 기업들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업무 태도와 실무 적응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추가 채용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이 실질적 직무 경험을 쌓았고 이는 취업 시장에서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공적인 직무 진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픈놀은 미니인턴 플랫폼을 활용해 프로젝트 단위의 일경험·채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사진제공=오픈놀

오픈놀은 미니인턴 플랫폼을 활용해 프로젝트 단위의 일경험·채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사진제공=오픈놀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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