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김경수 “대통령 윤석열,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로 파면해야”

헤럴드경제 양근혁
원문보기

김경수 “대통령 윤석열,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로 파면해야”

속보
"베네수 수도서 7차례 폭발음…항공기 저공비행"
“尹 최후진술,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틀렸다”
“왜 대통령 자리에 있어선 안 되는지 보여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연합]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26일 “윤석열의 최후 진술은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틀렸다”라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대통령 윤석열,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 판결로 파면해야 합니다’하는 제목의 글에 “헌재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윤석열은 왜 그가 대통령의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되는지 보여줬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전 지사는 “취임할 때부터 개헌을 하려 했었다는 말은 군을 동원해 헌정질서를 무력화시키려 했던 내란 수괴가 할 말이 아니었다”라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분노가 북한의 지령이라는 주장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차마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국가 위기 상황을 초래한 점에 대한 책임 의식도,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인정할 용기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지도자의 당당함과 품위도 찾아볼 수 없었다”라며 “이런 사람이 3년 동안 국정을 책임졌다는 사실이 참담할 뿐”이라고 했다. 또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라는 천주교 사제들의 외침을 다시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이제는 결론을 내릴 시간이다. 윤석열에게 민주공화국의 미래를 다시 맡기는 것은 대한민국을 절망의 나락으로 빠지게 만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로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해 대한민국에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인의 자리가 없음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침묵으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 윤석열과 확실하게 결별하고 민주주의의 편에 설 것인지 이제는 국민들께 대답해야 한다”라며 “정치적 이해득실을 앞세워 지금의 혼란을 계속 부추긴다면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