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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4승 고군택, 뉴질랜드 오픈서 디오픈 출전권 사냥

이데일리 주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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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4승 고군택, 뉴질랜드 오픈서 디오픈 출전권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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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아시안투어 뉴질랜드 오픈 개막
상위 1명 7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 받아
김비오, 전가람, 이동민, 옥태훈 등도 출사표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고군택과 김비오, 전가람, 이동민 등이 뉴질랜드 오픈에서 디오픈 출전권 사냥에 나선다.

고군택. (사진=KPGA)

고군택.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고군택은 27일부터 뉴질랜드 퀸즈타운의 밀브룩 리조트 코로넷 코스(파71)에서 아시안투어와 호주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뉴질랜드오픈(200만 뉴질랜드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우승자 또는 상위 1명에게 오는 7월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준다.

2023년 K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뒤 아시안투어 등 해외 투어로 활동 무대를 넓힌 고군택은 이후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해외 투어 첫 우승과 함께 디오픈 출전권까지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고군택은 KPGA를 통해 “뉴질랜드 오픈 출전은 처음이다”며 “지난달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개막전에서 2025시즌을 시작했고 아직은 원하는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경기력이 점차 올라오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는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고군택과 함께 전지훈련을 끝내고 새 시즌 개막을 준비하는 국내 남자골퍼가 다수 출전해 메이저 대회 출전권 사냥에 뛰어든다.

KPGA 투어 통산 9승의 김비오와 지난해 KPGA 선수권 대회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전가람, 작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자 이동민도 뉴질랜드 오픈에 참가해 메이저 대회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홍순상, 옥태훈, 이창우, 김학형, 왕정훈, 위창수, 강동우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KPGA 투어는 오는 4월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으로 2025시즌을 개막한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전지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 무대로 나가 새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