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다음달 30일부터 탑승객들의 공항이용료 절감과 공항 혼잡도 완화를 위해 승객 수속 카운터와 탑승구 등을 제3터미널로 이전한다.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이스타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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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터미널 이전으로 기존 제2터미널 이용 시 성인 기준 4160엔이었던 공항이용료가 3070엔으로 낮아져, 제3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 부과하는 세금을 약 26% 이상 줄일 수 있다. 이스타항공 역시 나리타 국제공항에 지불하는 시설 사용료를 연간 약 4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제3터미널은 제1, 2터미널에 비해 혼잡도가 낮아 탑승 수속과 출입국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승객분들의 이용 편의 등을 고려해 터미널 변경을 결정했다"며, "이번 터미널 이전으로 승객분들은 요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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