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삶의 만족도 4년 만에 하락…OECD 38개국 중 33위
코로나19 시기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던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4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삶의 만족도는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OECD 38개국 중에서는 33위로 여전히 하위권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7.3명으로 상승해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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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기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던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4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삶의 만족도는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OECD 38개국 중에서는 33위로 여전히 하위권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7.3명으로 상승해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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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
■ 변론 종결 D-1, 尹대통령 측 막판 접견…국회도 최종 점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을 하루 앞둔 24일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은 최종 변론 전략을 가다듬으며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주말에 이어 이날도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대통령을 접견하고 변론 전략을 세우는 중이다.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의 최종 의견 진술과 대리인단 종합 변론을 통해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불가피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도 구치소 내에서 육필로 직접 진술문을 작성하며 최후 진술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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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좌 본색" "극우의 힘"…여야, 중도층 겨냥 서로 이념공세
여야는 24일 서로를 향해 '극좌', '극우'라고 비난하며 이념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 종결일을 하루 앞두고 상대방을 극단적 이념 세력으로 몰아붙임으로써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중도층 지지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근 '중도·보수' 행보를 맹비난하면서 과거 진보적 이념 성향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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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전광훈 내란 선동 고발' 관련 피의자 10명 소환조사
경찰이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관련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입건된 피의자 10명을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들이 전 목사와) 관련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관련성이 있다고 추정되는 인물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법리 검토 및 채증 자료 등을 토대로 전 목사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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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통합' 행보 계속…비명계 연쇄회동에 불교계 예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통합 행보'를 이어간다. 조기 대선에 대비해 '일극체제'에 대한 비명(비이재명)계의 비판을 상쇄하고 대세론을 부각해 리더십을 다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비명계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회동한다. 지난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의 만남으로 시작된 비명계 연쇄 회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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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李 세제개편 토론 제안에 "자유 주제로 끝장 토론하자"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상속세·근로소득세 등 세제 개편안과 관련한 공개 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 주제를 한정하지 말고 '끝장 토론'을 벌이자고 역제안했다. 김대식 원내수석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권성동 원내대표와 계속 토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일대일로 무제한 토론하는 것에 동의하고 찬성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 대변인은 "형식은 자유고 주제도 자유"라며 "상속세뿐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에 현안에 대해서 끝장토론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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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대체율 이견' 좁혀질까…野, 2월 국회 단독 처리도 시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여야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핵심 쟁점인 소득대체율 항목에서 거리를 좁힐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월 임시국회 내에 야당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치는 등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여야는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는 것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소득대체율을 두고는 국민의힘은 42∼43%, 민주당은 44∼45%를 주장하며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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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中서 발견된 '박쥐 코로나', 위험 과장돼선 안 돼"
중국 연구진이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는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내 방역 당국은 24일 확대 해석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김은진 질병관리청 신종병원체분석 과장은 이날 질병청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실험실에서 세포를 이용해 분석한 것으로, 아직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을 만한 충분한 정황적 근거가 없다"며 "확대 해석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들은 지난 18일 생명 분야 권위지인 '셀'(Cell)에 게재한 논문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HKU5-CoV-2)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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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음식점 살인 사건 피의자 함께 쓰러져 있던 50대 여성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의자는 숨진 여성 옆에 쓰러져 있던 5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1일 오후 6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중식당에서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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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오피스텔 이사 때 인터넷서비스 이전 강제 못한다
앞으로 오피스텔·아파트 등 집합건물로 이사하는 입주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인터넷서비스 등을 해지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건물 소유주의 독점계약으로 입주자에게 해당 서비스 이용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되고 후속 조치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입주자에게 특정 전기통신서비스만 이용하도록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집합건물 등의 전기통신서비스 독점계약 금지 세부기준' 고시를 마련,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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