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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만약 생기면 시장직 사퇴"…조기대선 출마 공식화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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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만약 생기면 시장직 사퇴"…조기대선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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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오전 대구 남구 봉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마친 뒤 경남지사 선거를 비롯한 선거비용 초과 사용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14/사진=뉴스1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오전 대구 남구 봉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마친 뒤 경남지사 선거를 비롯한 선거비용 초과 사용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14/사진=뉴스1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조기대선이 열리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선 출마 의지를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24일 지지자 소통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시장직을 유지해 달라. 조기대선이든 정상적 대선이든 시장직에 계셔야 당원들 표 얻는 데도 좋고 여러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라는 한 지지자의 글에 "대선이 만약 생기면 시장직 사퇴한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집권하면 TK(대구경북) 현안은 모두 해결된다"고 밝혔다.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대선에 출마하려는 지자체장 등은 선거일 3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는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미리 시장직을 던지겠단 뜻이다.

홍 시장은 '단호한 의지를 확인시켜줘 감사하다'는 지지자의 글엔 "마지막 도전에 뒷배 대놓고 할순 없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21일 SNS에서 "탄핵 기각으로 윤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에 하나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릴 때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제 입장"이라며 "탄핵 대선은 불과 두 달밖에 시간이 없다. 그래서 평소에 최악에 대비해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달 초중순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직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는 치르지 않아도 된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28일까지 관할 선관위가 재보궐선거 실시 사유를 통지받지 못한 경우 당해 지자체장은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2026년 6월3일)에서 선출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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