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페이플러스 땡겨요상품권 15% 할인판매
조성명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총 30억 원 규모의 ‘강남땡겨요상품권’을 조기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강남구와 신한은행이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땡겨요는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수수료(2%) ▷입점비·월 이용료·광고비 0원 등 ‘3무(無)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부담을 낮췄다. 또한, ‘땡겨요’ 자체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지난 1월 강남땡겨요상품권 발행 후, 관내 소상공인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내 한 가맹점의 경우, ‘땡겨요’ 입점(2024년 10월) 이후 3개월 만에 해당 앱을 통해 거둔 월 매출액이 678% 증가했다. 특히, ‘땡겨요’는 타 배달 플랫폼(9.8%)보다 월등히 낮은 중개수수료(2%)를 적용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월 35만 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며, 구매일로부터 12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구매한 상품권은 ‘땡겨요’에 등록된 강남구 내 3천여 개의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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