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변론 종결을 앞두고, 여야가 각자의 방식으로 탄핵 정국 주도권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장윤희 기자 오늘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삼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변론 종결을 앞두고, 여야가 각자의 방식으로 탄핵 정국 주도권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장윤희 기자 오늘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삼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 심판에 어떤 평가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모레 기자간담회에서 적절한 발언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만 했는데요.
대신 국민의힘 지도부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조기 대선을 겨냥해 당 정체성을 바꾸는 등 '선거 공학'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비판을 집중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말한 '중도보수론'은 '정치 사기', 실용주의는 '양다리 걸치는 기회주의"라고 깎아내렸는데요.
이에 맞서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헌법 파괴에 옹호하는게 어떻게 보수냐. 그 자리를 민주당이 책임져야한다"며 자신의 중도 보수론을 엄호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이제 극우내란당, 극우범죄당"이라고 몰아세우며 중도와 보수로까지 외연을 확장하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훼손된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결정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는데요.
당 차원에서 내일 헌법재판소 인근 집회를, 삼일절에는 다른 야당들과 연대한 공동 집회를 각각 열며 장외 여론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앵커]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는 네 번째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증인 대부분이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청문회장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조특위는 오늘도 야당 주도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 6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여당이 강하게 항의하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국방부, 합참, 방첩사 등 준장급 인사들이 출석했는데요.
비상계엄군의 국회 진입 당시 실제 국회 봉쇄를 시도하고, 단전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놓고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방 속에서도 여야는 각자의 방식으로 정책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조금 전 '국민안전 점검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여객기 사고와 부산 호텔 화재 등 인명사고 빈발을 계기로 마련한 자리인데, 각종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여권 선두로 나온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후 양대 노총과 만나 노동계 현안과 정책 대화를 나눕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공천 파동'의 중심 인물이었던 비명계 박용진 전 의원과 오찬하며 당내 통합 행보에도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