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제니퍼소프트에서 하지 말아야 할 33가지’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14일 제니퍼소프트가 자사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제니퍼소프트에서 하지 말아야 할 33가지’라는 게시물은 최근 SNS를 통해 며칠째 회자되며 제니퍼소프트사의 기업 문화에 공감하는 수많은 글들을 낳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제니퍼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성능관리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 14일 제니퍼소프트가 자사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제니퍼소프트에서 하지 말아야 할 33가지’라는 게시물은 최근 SNS를 통해 며칠째 회자되며 제니퍼소프트사의 기업 문화에 공감하는 수많은 글들을 낳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제니퍼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성능관리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이 회사가 SNS 상에서 새삼 관심의 대상이 된 이유는 직장에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위로하는 독특한 ‘금기사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제니퍼소프트사의 ‘제니퍼소프트에서 하지 말아야 할 33가지’ 목록은 △퇴근할 때 눈치 보지 말고 당당히 퇴근할 것 △같이 점심 먹는 것도 때로는 신경 쓰이니 몰려다니며 같은 시간에 점심 먹지 말 것 △전화통화 시 꼬치꼬치 캐묻지 말 것 △복장은 편하고 자유롭게 개성을 뽐낼 것 △너무 일만 하지 말고 가끔 놀 것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본질에 집중할 것 △경쟁하지 말고 서로 협력할 것 △당신 삶이 먼저이니 회사를 위해 희생하지 말 것 등으로 하나같이 직장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제니퍼소프트에서 하지 말아야 할 33가지’를 접한 사람들은 이 목록이 직장인들에게 있어 그야말로 ‘꿈의 직장’으로 다가가지 않을 수 없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사원을 배려하는 기업문화로 유명한 제니퍼소프트의 이른바 ‘개념 사규’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마음을 달래준다는 것이다.
제니퍼소프트 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35시간 근무하며 야근 없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 중에는 수영장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직원을 위한 복지는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제니퍼소프트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솔루션 분야 1위 업체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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