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아니어도 일정 규모 이상이면 일·가업양립 지표 공시 검토"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올해 일·생활 균형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저출생, 울산시민의 소리를 듣다'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일·가정 문화를 조성하도록 실천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상장기업의 남녀 육아휴직 사용률 등 일·가정양립 지표 공시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대해서는 상장기업이 아니더라도 해당 지표를 공시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생활 균형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유예한 데 이어 올해 세법 개정안 마련 과정에서 지원 대상·수준 등 세제 지원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피보트 어린이집은 HD현대중공업 직장 어린이집이다. 올해 3월부터 HD현대 그룹사 사내 협력사 344곳의 직원 자녀에게도 개방된다. 개별적으로 직장 어린이집을 설립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도 문을 여는 것이다.
so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