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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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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60대 女킬러...이혜영 ‘파과’ 5월 개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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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I NEW/수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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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가 해외 극찬 세례를 마치고 5월 극장가에서 국내 관객과 만난다.

19일 배급사 NEW는 “‘파과’가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및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료하고,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영화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숨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다.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그리고 김무열, 신시아가 출연한다.

전 세계 최초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던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은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이끌었다는 후문. 프리미어 상영에 참석한 민규동 감독과 이혜영, 김성철은 관객들과 직접 만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환호에 보답했다.

이날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트리시아 터틀(Tricia Tuttle)은 ​“압도적인 연기에 우리는 놀라울 뿐이었다”고 극찬을 보냈다.

영화를 관람한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졌다. 스크린데일리(ScreenDaily)는 “강렬한 액션과 감성적 요소가 묘하게 어우러지며 오케스트라 음악은 압도적이다. 60대 주인공 캐릭터는 영화계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인상적이다. 마지막 장면은 수많은 액션 씬 중에서도 매혹적이다​”라며 연출, 연기, 액션, 음악을 아우르는 찬사를 보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모든 장르를 정복한 베테랑 민규동 감독의 작품, 나이 듦의 외로움에 대한 명상을 그린 액션 영화”라고,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익숙함을 새로운 방식으로 리믹스한 작품”이란 평을 내놓았다.

‘파과’는 5월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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