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수)

[이 시각 세계] 교황, 14일 기관지염으로 입원‥'폐렴' 진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에 시달리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렴 진단을 받았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에게 추가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88세로 고령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젊은 시절 폐 일부를 절제한 이후 겨울철이면 기관지염이나 호흡기 질환을 자주 앓아 왔는데요.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에 시달리던 교황은 지난 14일 검사와 치료를 위해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교황청은 현지시간 18일 성명을 통해 "흉부 CT 촬영 결과 교황의 양쪽 폐에 폐렴이 발생했다"며 "추가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교황은 양호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교인들이 회복을 위해 기도해 준 데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은 의료진 권고에 따라 일요일인 오는 23일까지의 모든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