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지대지유도무기 '우레', 일선 부대에 작전 배치

합동참모본부는 유사시 북한 장사정포 진지와 지휘부 시설 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케이티즘KTSSM)이 일선 부대에 작전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천둥의 순우리말 '우레'로 명명된 케이티즘은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이 지하 갱도에 구축한 장사정포 진지를 파괴할 목적으로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사거리는 180km로 지하 수 미터까지 관통할 수 있고, 오차 범위는 5m 이내로 같은 급의 유도 무기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능력을 갖췄습니다.

합참은 KTSSM 작전 배치로 유사시 적의 도발 의지를 완전히 분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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