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택 구단, 2023년 5개→ 2024년 2개→ 올해 0
LG 트윈스 우완 투수 김강률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하기에 앞서 캐치볼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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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각 구단들이 본격적인 2025시즌 준비를 위한 2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했거나, 예정 중인 가운데 대다수 구단들이 2차 캠프지로 일본을 선택했다.
체력 및 기초 훈련 위주의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거나 마친 KBO리그 10개 구단들은 2차 캠프를 통해 주전 경쟁을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선수들의 보직도 확정할 계획이다.
18일 현재 8개 구단이 일본을 2차 캠프지로 택했다. 나머지 2개 구단은 대만행을 확정했다. 미국에서 2차 캠프를 치르는 구단은 전무하다. 2023년 2차 훈련지로 미국을 택한 팀은 5개, 2024년엔 2개 팀이었으나 올해엔 모두 철수했다. 환율과 날씨 등의 문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구단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가장 먼저 2차 캠프를 시작했다. 괌에서 1차 훈련을 마친 삼성은 지난 5일 일본 오키나와로 훈련지를 옮겼다. 이곳에서 14일 청백전, 16일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벌이면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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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21일 대만에서 1차 캠프를 마무리하고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시작한다.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kt 위즈, SSG 랜더스는 일본 오키나와에 둥지를 틀고 2차 캠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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