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LA다저스 김혜성 선수가 수비 훈련에, 타격 자세까지 수정해가며 스프링캠프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동료들의 응원이 적응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저는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의 공식 소집 훈련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어떨지 직접 들여다 보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백 여 명의 취재진과 수많은 관중들이 곳곳에 몰리는 최고 인기 구단 다저스.
오늘 김혜성은 2루수 자리에서 잠재적 경쟁자 에드먼, 테일러와 함께 다양한 수비 상황을 점검 받았습니다.
"렛츠 고 다저스! 렛츠고 다저스! 렛츠 고 다저스! 렛츠고 다저스!"
관중까지 일제히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김혜성은 매끄러운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김혜성에게만 구호를 외친 이유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먼저 리드했다고 할 수 있죠. 항상 마지막에 김혜성이 훈련하도록 유도했어요. 그래야 실제 경기에서 압박감을 느끼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거든요."
[김혜성/LA 다저스]
"(일부러) 파이팅 넘치는 상황을 연출시켜 주셔서, 그 상황에 제가 마무리하라고 맨날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들 그렇게 해 주시니까 재밌는 것 같습니다."
베츠와 코치친의 조언 속에 타격에서도 변화를 시도중입니다.
[김혜성/LA 다저스]
"(타격 자세를) 하체랑 상체 다 바꾸고 있고, 장타보다는 그냥 좋은 스윙을 갖기 위한 교정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탁합니다! 혜성 <킴>! 감사합니다 <킴>!"
슈퍼 스타들의 존재감 속에서도 김혜성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혜성은 이르면 나흘 뒤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첫 실전 무대를 가질 전망입니다.
애리조나에서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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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진화인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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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김혜성 선수가 수비 훈련에, 타격 자세까지 수정해가며 스프링캠프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동료들의 응원이 적응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저는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의 공식 소집 훈련장에 나와 있습니다.
개막 로스터에 들기 위한 김혜성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곳인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떨지 직접 들여다 보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백 여 명의 취재진과 수많은 관중들이 곳곳에 몰리는 최고 인기 구단 다저스.
오늘 김혜성은 2루수 자리에서 잠재적 경쟁자 에드먼, 테일러와 함께 다양한 수비 상황을 점검 받았습니다.
그런데 김혜성의 마지막 훈련을 앞두고 베츠가 갑자기 함성을 유도하기 시작합니다.
"렛츠 고 다저스! 렛츠고 다저스! 렛츠 고 다저스! 렛츠고 다저스!"
관중까지 일제히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김혜성은 매끄러운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김혜성에게만 구호를 외친 이유가 있었습니다.
[로하스/LA 다저스]
"솔직히 말하면, 제가 먼저 리드했다고 할 수 있죠. 항상 마지막에 김혜성이 훈련하도록 유도했어요. 그래야 실제 경기에서 압박감을 느끼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거든요."
[김혜성/LA 다저스]
"(일부러) 파이팅 넘치는 상황을 연출시켜 주셔서, 그 상황에 제가 마무리하라고 맨날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들 그렇게 해 주시니까 재밌는 것 같습니다."
베츠와 코치친의 조언 속에 타격에서도 변화를 시도중입니다.
[김혜성/LA 다저스]
"(타격 자세를) 하체랑 상체 다 바꾸고 있고, 장타보다는 그냥 좋은 스윙을 갖기 위한 교정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저스 팬들은 한국어까지 배워가며 김혜성을 반기고 있습니다.
"부탁합니다! 혜성 <킴>! 감사합니다 <킴>!"
슈퍼 스타들의 존재감 속에서도 김혜성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혜성은 이르면 나흘 뒤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첫 실전 무대를 가질 전망입니다.
애리조나에서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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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진화인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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