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충남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당 10만원

서울맑음 / 19.2 °
뉴스1

내포신도시와 충남도청. /뉴스1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도는 계속된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67억5130만 원을 투입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도비로 재해구호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지난 1월 31일 기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지원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6만7513가구로, 가구당 10만원씩 지원한다.

다만 시설수급자와 장기입원 단독가구 등 난방비 지원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규모는 2023년 6만6615가구, 66억6150만 원, 지난해 6만5740가구, 65억7400만 원이다.

앞서 도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가구를 확인해 수급자(가구주) 계좌로 지급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를 마쳤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까지 겹치면서 취약계층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