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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김새론(25)이 유서를 남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17일)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김새론 사망 관련 수사 상황을 묻는 말에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유서가) 발견된 것은 없다"며 "특별한 수사 내용이랄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새론은 전날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15일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32)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근무지 압수수색과 통신 수사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혐의 유무에 대한 결론을 조만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36주 태아 낙태 사건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도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36주 태아 낙태) 집도의와 병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여죄가 있는지 확인했는데 입증할만한 것이 안 나왔다"며 "사건 마무리를 위한 법리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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