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6월 진행된 에트리홀딩스 혁신투자포럼 현장 모습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지주회사인 에트리홀딩스가 오는 19일 연구원 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2025년 혁신투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ETRI와 에트리홀딩스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경 에트리홀딩스 대표가 개회사와 함께 투자모델도 소개한다.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사장 등이 축사할 예정이다.
에트리홀딩스와 ETRI는 지난 2022년부터 공공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창업을 촉진하고, 딥테크 스타트업 기업 발굴·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고자 혁신투자포럼을 운용해왔다.
2025년 혁신투자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양자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미래 모빌리티 및 로봇,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서 딥테크 스타트업 기업활동(IR)을 통한 에트리홀딩스 투자포럼이 개최된다.
아울러 △미래모빌리티 및 로봇 기술(최정단 본부장) △AI 기반 바이오메디컬 기술(박수준 본부장) △양자컴퓨팅을 포함한 양자기술(윤천주 본부장) 등 ETRI 혁신 기술 개발 현황 공유 세미나도 열린다.
이로써 스타트업이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이디리서치 등이 참여해 공공기술 기반 딥테크 창업 및 글로벌 도약을 위한 다양한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에트리홀딩스는 ETRI 공공기술 사업화 투자를 목적으로 2010년 5월, ETRI 100% 출자로 설립된 신기술창업전문회사다. 지난 14년간 총 134개사에 투자했으며, 현재 투자기업 총 가치는 2조7000억원에 이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소기업 95개사,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43개사 및 스케일업 팁스 7개사 등에 투자하며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또 에트리홀딩스는 ETRI 사업화본부와 협력해 기업성장 및 기업가치 제고 지원을 추진했으며 수젠텍, 진시스템 등 총 5개사 기업공개(IPO)를 이끌었다.
지난해 1월에는 벤처투자회사(VC) 라이센스를 취득하며 공공기술 기반 사업화 투자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윤상경 대표는“혁신투자포럼은 ETRI 기술 기반 글로벌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공공기술 사업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에게 기술과 전문가, 자본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