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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이준혁, 잘생김 인정 "얼굴 못들고 다니겠다, 아직도 세뇌 가능 하구나"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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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준혁이 비주얼에 대한 칭찬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이준혁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강지윤과(한지민 분), 일'도' 완벽한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

지난 14일 최종회 시청률은 순간 최고 12.7%, 전국 12%, 수도권 11.3%, 2049 타깃 4.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금요 미니시리즈 드라마 1위를 지켰다. 전국 시청률은 자체 최고의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높은 시청률,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거머쥐며 인생캐를 만난 이준혁. 특히 한지민과의 비주얼합이 시청자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키며 주목받았다.

'나완비'가 첫방송되고 최종회까지, 이준혁은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이준혁은 "구조적인 걸 보긴 했다. 노력을 많이 한건 과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이 작품은 배우들의 합이 중요한거라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은호가 수동적이기도 하고, 갑자기 앞에 메인보컬로 나서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생각도 했다. 튀지 않는데 안정감 있다는 느낌으로"라고 덧붙였다.

모니터 속의 자신이 잘생겼다고 생각했냐는 질문에 "맞다"라고 말하며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었다. 그는 "'얼굴을 못 들고 다니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멜로는 찍을 때 카메라의 눈도 장점을 잡으려고 노력하지 않냐"라며 자신이 출연한 '범죄도시3'와 비교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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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상도 뽀샤시하게 해주고 이러니까. 원래도 밖에 안 돌아다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평소에 만나서 실망하셨더라도 연기를 잘한다고봐주시면 좋겠다"며 겸손함을 드러냈.

극 중 코미디 요소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이준혁은 "제일 심혈을 기울였고, 불편하게만큼 튀지 않으려고 했다는 건 괜찮았던 것 같다. 외모에 대한건 (아직도) 매스미디어가 국민 세뇌를 할 수 있구나, 긍정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랜만에 선보인 로코물에 대해 "내가 정말 마이너 한 취향이었구나 싶다. 시대가 만드는 것도 있다. 예전에는 배우가 나와서 인터뷰를 하면 로코 얘기하면 안 좋은 시각으로 보는 것도 있었다. 진지한 배우로 메소드 연기를 선보여야 한다는"이라며 "그런 영화를 더 얘기했어야 하는 시대가 있었다. 세상이 변했다고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로맨스 연기를 또 이어갈 것이냐는 물음에는 "제가 나이가 이제 좀 있어서 모르겠다. 더 어른들의 이야기는 아직 제가 못본것 같아서"라며 "좀 더 성숙한 이미지의 그런 것들이라면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결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늘 좋은 대본이 있으면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에이스팩토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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