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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3월 26일 극장 개봉…유아인 빠진 이병헌 단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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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3월 26일 극장 개봉…유아인 빠진 이병헌 단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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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끝 극장 개봉을 최종 확정했다.

마약 혐의로 구속 수감 돼 재판을 진행 중인 유아인의 출연작이자 이병헌의 2년만 스크린 복귀작 '승부(김형주 감독)'가 내달 26일 극장 개봉을 고지하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장 개봉과 넷플릭스(OTT) 공개 등을 두고 끝없이 저울질 했던 '승부' 측은 배급사를 변경하는 강수와 함께 스크린 개봉을 결정했다. 악재를 이슈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물론 '승부' 측은 홍보 자료에서 유아인 이름을 삭제, 오로지 이병헌만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승부' 배급사 바이포엠 측이 앞서 '소방관'을 개봉 시키며 곽도원을 완전히 지워버렸던 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라는 '승부' 소개글에서 유아인이 분한 이창호 캐릭터는 그저 제자로만 표기됐고, 공개 포스터도 이병헌 단독 포스터로 완성됐다.

포스터는 바둑 레전드 조훈현으로 변신한 이병헌의 이미지를 확인 시킨다. 이병헌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 극장가 승부사로 나선다.


'승부' 측은 "이병헌은 OTT 글로벌 기대작 '오징어 게임 3' 공개를 하반기에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고 있기에 '승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따.

또 "극장 개봉을 목표로 수백 명의 스태프들이 한 수, 한 수 공들이며 작업한 '승부'는 올봄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준비를 마쳤다"며 유아인의 빈자리를 포장했다.

'승부'는 '보안관' 김형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공작' '검사외전' 등을 만든 영화사월광이 제작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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