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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리드차
지난해 국산 브랜드의 하이브리드차(HEV) 내수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었습니다.
연비 효율이 뛰어나고 탄소 배출이 적은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신차까지 고려하면 판매 비중이 30%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16일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국내 판매 대수는 136만 4천750대로, 이 중 하이브리드차는 36만 1천151대로 집계됐습니다.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정체되면서 1년 새 7.0%포인트 증가하며, 5년 사이 비중이 4배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국산차 5사의 하이브리드차 내수 판매량도 36만 1천151대로, 2023년(28만 4천923대) 대비 26.8% 증가했습니다.
개별 차종으로 보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많이 판매됐습니다.
다목적차량(MPV)인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3만 9천547대)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상승세에 올해는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30%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가 새해부터 하이브리드차 취득세 감면을 종료하는 등 세제 혜택을 축소했지만, 신차 출시가 하이브리드차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SUV 가운데 팰리세이드는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공개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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