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자]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가 지난 12회를 끝으로 종영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드라마는 이세영과 나인우의 탁월한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세영은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첫사랑의 풋풋함과 프로페셔널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나인우 또한 지고지순한 순정남의 모습을 통해 대중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리모델링이라는 소재를 통해 주인공 강희의 인생을 재정비하는 과정을 그리며, 깊이 있는 서사를 구축했다. 하나읍과 모텔을 통해 강희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제공했다. 모텔이 단순한 숙박업소에서 벗어나 치유의 공간으로 재해석되면서, 드라마의 차별화된 매력을 더했다. 또한, '모텔 캘리포니아'는 계절감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영상미로도 호평을 받았다. 여름부터 겨울까지 각 계절의 정서를 완벽하게 담아내며, 인물들의 감정선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었다. 특히 겨울의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드라마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했다. 이처럼 '모텔 캘리포니아'는 첫사랑의 감성을 리모델링하는 흥미로운 서사 구조와 감성적인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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