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 친언니로 알려진 배우 장다아가 일상을 전했다.
14일 배우 장다아는 개인 SNS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듯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다아는 럭셔리 브랜드 'LOEWE'(로에베) 신발을 착용한 채 해당 브랜드를 태그해 제품 정보를 알렸다. 친동생 장원영과 마찬가지로 길쭉한 팔다리와 여리여리한 몸매 그리고 소멸할 듯한 얼굴은 그의 맵시를 더욱 돋보이게했다.
아이보리톤으로 맞춘 상하의와 시크한 하프기장 블랙 점퍼로 편안한 연출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장다아의 동생 장원영은 최근 일어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일명 '하늘이 사건'의 당사자 고(故) 김하늘 양이 생전 우상으로 삼았다는 이유로 언급되고 있다.
김하늘 양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 그 자체"라며 "많이 바쁘신걸 알지만 가능하시다면 우리 하느이 꼭 보러 와주시면 좋겠다"며 부탁했다.
고(故) 김하늘 양의 장례식 사진. 연합뉴스 |
앞서 '하늘이 사건'이 발생한 후 아이브 측은 고 김하늘 양 장례식에 근조화환을 보냈다. 이에 장원영에 조문을 부탁한 고 김하늘 양 아버지의 언행에 갑론을박이 펼쳐지고있다.
그러나 고 김하늘 양 아버지는 하루 아침에 딸이 선생님에 살해돼 시신으로 돌아온 안타까운 사건의 피해자이다.
11일 오전, 초등생 1학년 여아가 살해당한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어린 자녀와 함께 사망한 김하늘 양을 위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2.11 |
그는 지난 12일 오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제가 원하는 건 절대 다음부터는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는 것..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하늘이 법'을 만들어달라..우리 이야기 꼭 좀 들어달라"며 호소하기도 했다.
이로 미루어보아 그는 고 김하늘 양의 생전 소원을 언급하며 피해 사실에 관한 슬픔을 전달하고자 위와 같은 부탁을 청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장원영의 개인 SNS 댓글창에도 갑론을박이 펼쳐졌지만 현재는 장원영 개인 의사를 존중해야한다는 여론이 대다수이다.
한편, 그룹 아이브멤버 장원영 친언니이자 배우 장다아는 지난해 2월 웹툰 원작 TVING 드라마 '피라미드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사진=장다아 SNS, 장원영 SNS, 연합뉴스, 'AAA 2024'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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