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결혼생활 끝내고자 법적 소송 계획"
페이지식스 "비앙카 측은 완전 끝나…그래미 원인 NO"
칸예 측 반박…"이혼설은 거짓, LA에 함께 있다"
그래미 어워즈 알몸 기행 비난…히틀러 지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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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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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TMZ, 페이지식스 등 외신들은 두 사람이 이혼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이 칸예 웨스트와 가까운 소식통의 말을 빌려 보도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헤어졌으며 며칠 안에 결혼 생활을 끝내기 위해 법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두 사람이 지난 2일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아내 비앙카 센소리의 레드카펫 알몸 드레스 논란이 불거진 후 11일 만에 전해진 소식으로 눈길을 끈다.
페이지식스 측은 “칸예 웨스트는 과거에 그랬듯이 비앙카가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비앙카 센소리는 완전히 끝났다고 말했다”라면서도, “이들의 이혼이 그래미 알몸 드레스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같은 날 현지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칸예 웨스트 측 관계자 말을 빌려 두 사람의 이혼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반박 보도를 내 이혼설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칸예 웨스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이혼한다는 보도는 전적으로 거짓”이라며 “칸예와 비앙카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함께 머무르고 있으며 발렌타인데이를 함께 즐기려고 한다. 언론이 칸예와 비앙카가 결별한다고 잘못 보도한 게 여섯 번째 정도 된다”고 부인했다.
앞서 지난 2일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초대받지 않은 칸예 웨스트와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등장해 빈축을 샀다. 칸예 웨스트 옆에서 모피코트를 입고 나타난 비앙카 센소리는 카메라를 앞에 두고 입고 있던 모피 코트를 벗었다. 코트를 벗은 비앙카 센소리는 속옷도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에 스타킹같은 소재의 얇은 투명천 드레스만 입고 있었다. 비앙카 센소리의 의상은 곧바로 논란에 휩싸였다. 또 이들이 시상식에 초대받지 않았던 만큼 곧바로 주최 측에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비앙카 센소리의 알몸 드레스 의상이 비앙카 센소리가 원해서 입은 것이 아닌 칸예 웨스트의 강요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특히 비앙카의 당시 의상이 칸예 웨스트의 앨범 표지를 흉내낸 것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가 아내를 홍보 대상, 물건처럼 여긴다는 비난도 쏟아졌다. 이후 각종 추측이 쏟아지자 칸예 측 관계자는 “비앙카 센소리의 의상을 통제하는 사람은 오직 비앙카 센소리”라며 “칸예는 아내가 불편하게 생각하는 옷을 입게 강요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칸예 웨스트는 이 외에도 자신이 나치이며 히틀러를 사랑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가 하면 나치 문양의 티셔츠를 판매해 더욱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한편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도 두 사람의 결별설이 제기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이 사이좋게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해프닝으로 끝났다. 두 사람은 2020년 12월 칸예 웨스트가 킴 카다시안과 이혼 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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