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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국힘 39%·민주 38%…정권유지 40%·정권교체 51%[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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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조사 대비 국힘 1%p↑·민주 2%p↓

뉴시스

여론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국민의힘은 39%, 민주당은 38%로 나타났다. (사진=갤럽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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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국민의힘은 39%, 민주당은 38%,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2%,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인 1월 4주차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8%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의 78%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은 국민의힘 지지 응답이 32%, 민주당은 37%였다.

갤럽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지난달 중순 민주당 지지도가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렸는데 올해 들어서는 양대 정당이 총선·대선 직전처럼 열띤 분위기"라며 "(지난해 기준) 국민의힘 지지도 최고치는 40%, 최저치는 24%, 민주당은 (최고치자) 48%, (최저치는) 27%"라고 했다.

또 국민의힘 지지율 양상에 대해 "비상계엄 이후 현재까지의 정당 지지율 양상은 8년 전 탄핵 정국과 확연히 다르다"고 했다.

한편 차기 대선 결과에 대한 조사에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40%,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1%로 조사됐다.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의 80%는 여당 후보 당선을, 진보층의 94%는 야당 후보 당선을 기대했다. 중도층에서는 여당 승리(33%)보다 야당 승리(54%) 응답이 더 많았다. 무당층은 각각 17%, 4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1%(총 통화 6226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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