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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매물가 이어 도매물가 압력 지속…연준 금리인하 속도조절↑(상보)

이데일리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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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매물가 이어 도매물가 압력 지속…연준 금리인하 속도조절↑(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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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1월 도매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이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를 계속 유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 노동통계국은 지난 1월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 대비 3.5%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3%, 3.4%)를 웃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6% 올랐다.

무역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4% 올랐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0.2%, 3.3% 였는데 이 역시 웃돌았다.

도매물가가 오른 것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계란가격이 전월대비 4.4% 급등한 것을 포함해 식품가격이 1.1% 상승한 탓이다. 에너지 가격 역시 1.7% 올랐다.

상품 물가는 0.6% 오르며 3개월 연속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상품물가는 두달째 0.1%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비스물가는 0.3% 올랐는데, 여행자 숙박서비스 비용 급등이 3분의1을 차지했다.


한편 미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 실업실업수당 신청건수는 7000건 감소한 21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1일 기준 계속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85만건으로, 감소했다.

고용시장이 견고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는 하반기로 미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