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드한 일화 소개
“협상 개입하면 2026년에 투어 통합될 것”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드한 일화 소개
“협상 개입하면 2026년에 투어 통합될 것”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퍼스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라운드를 한 일화를 소개했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1월 초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치면서 그가 리브(LIV) 골프보다 PGA 투어를 더 지지하는 걸로 느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트럼프 대통령은 LIV 골프 포맷의 팬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소유한 골프장에서 LIV 골프를 개최하지 않나’라고 물었더니, 그는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걸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PGA 투어 편에 서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로리 매킬로이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사진=AFPBBNews) |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1월 초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치면서 그가 리브(LIV) 골프보다 PGA 투어를 더 지지하는 걸로 느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트럼프 대통령은 LIV 골프 포맷의 팬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소유한 골프장에서 LIV 골프를 개최하지 않나’라고 물었더니, 그는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걸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PGA 투어 편에 서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는 2022년 창설돼 막대한 계약금과 상금 등을 앞세워 PGA 투어 스타들을 영입했다.
PIF와 PGA 투어는 2023년 6월에 프레임워크 투자 계약을 발표했지만,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채 최종 계약 마감일을 14개월이나 넘겼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면서, 협상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킬로이는 “대통령은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는 PIF의 수장(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뜻하는 듯)과 직접 대면할 수도 있다. 그런 경우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하면 PGA 투어와 PIF의 협상이 빨라지고 2026년에 통합 대회를 열 수 있을 거라고도 전망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열린 대회 프로암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첫째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플레이하기도 했다.
로리 매킬로이(사진=AFPBBNew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