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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화)

아들 무등 태우고 트럼프와 나란히...'최고 실세' 인증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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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맡은 정부효율부 업무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옆에 나란히 서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질문에 답했습니다.



정부효율부 수장에 취임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

'최고실세' 인증한 한 장면

아들 엑스 무등 태우고 트럼프와 나란히 질의응답 진행

현지시간 1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머스크 "연방 지출 등 적자 문제 해결 않으면 미국 파산"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 경영자]

"2조 달러에 달하는 적자를 보고 있어요. 지금 이 적자를 어떻게 하지 않으면 나라가 파산할 겁니다."

미국 재정 적자는 2024년 기준 2004조 원 수준

대부분 연방 부채 이자, 사회보장 연금, 의료·군비 지출

복지 시스템 손보고, 일자리 줄이겠다 선언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 경영자]

"우리가 하려는 것 중 하나는 관료제를 최적화하는 거예요. 물론 연방정부에 일이 많고 사람들이 많이 필요하지만, 지금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머스크는 미국 대외 원조 담당 부서에 대해서도 "의심스러운 방식으로 선거에 영향"

기자회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 경영자]

"죄송합니다. 아들이 자꾸 장난을 치네요. 제 귀에다가 손가락을 넣고 있어서요."

트럼프는 머스크의 발언에 힘 실어주며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원조 담당 부서(USAID)는 정말 부패했어요. 진짜로요."

"일 잘하는 사람이 고칠 수 있게 둬야 한다" 언급까지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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