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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원식 국회의장 SNS |
우원식 국회의장이 현직 국회의장으로서 처음으로 백봉신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백봉신사상은 한 해 가장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활동을 했다고 평가되는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우 의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상은 국회의원, 국회 사무처 직원, 국회 출입기자 등 6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참으로 국회를 잘 알고 속까지 들여다본 사람들의 평가가 모이는 상이니만큼 국회의원이면 꼭 받고 싶은 상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것으로 알겠다"고 덧붙였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였던 백봉 라용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신사적인 정치인을 격려한다는 목적으로 1999년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26회째다.
이번 백봉신사상 '신사의원 베스트10'에는 우 의장 외 박정·박홍근·이재명·전재수·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상 가나다순), 장동혁·주호영·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포함됐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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