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지난해 9월 배우 유아인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오는 18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가운데, 지난해 11월 그의 서울 이태원동 자택을 63억 원에 7세 어린이에게 매각했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끌기도 했었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이러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며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항소심 과정에서 유아인 측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극한 상황에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생겼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검찰은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항소심 선고는 2025년 2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유아인이 주연한 영화 '승부'는 2025년 3월 극장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 작품은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조훈현과 이창호의 이야기를 다루며, 이병헌과 유아인이 각각 조훈현과 이창호 역을 맡았다.
유아인의 법적 문제와 작품 활동이 맞물리면서,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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