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게임톡 언론사 이미지

라이엇 게임즈 "롤 마법공학 상자 없앤다"

게임톡 최은상 기자
원문보기

라이엇 게임즈 "롤 마법공학 상자 없앤다"

속보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8개월 연속 동결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무료 스킨 획득처 '마법공학 상자'를 없앤다. 유료 스킨 구매 비중이 적어져 수익 감소로 이어진 탓이다.

8일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유튜브에서 '시즌1 중간점검' 영상을 공개했다. 안드레이 반 룬 리그 스튜디오 총괄과 폴 벨레자 게임 총괄 프로듀서가 나와 개발 방향성을 소개했다.

반 룬 총괄은 "게임 유지 및 개발 비용이 안정화된 반면, 게임에 재투자할 수 있을 만큼의 지속 가능한 수입을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무료 마법공학 상자가 의도치 않게 스킨을 얻는 주요 경로가 됐다"라고 밝혔다.

무료 마법공학 상자가 자주 풀리며 점점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스킨 수집품 상당수를 충당했다. 롤의 유일한 수익원인 스킨을 직접 구매하는 유저의 비중이 감소해 적지 않은 수익 감소로 이어졌다.

반 룬 총괄은 "마법공학 상자는 훌륭한 플레이어 경험으로 이어졌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롤을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은 아니었다"라고 밝히며 무료 마법공학 상자를 제거한다고 발표했다.



대신 배틀 패스의 보상과 시스템을 개선을 약속했다. 패스의 스킨 품질 개선 및 챔피언이 없는 스킨을 획득 시 해당 챔피언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높은 난도 임무를 삭제하는 등 패스 레벨 임무도 개편한다. 이 변경점은 시즌2부터 적용된다.


무료 마법공학 상자가 사라진다는 소식에 유저 불만은 폭주했다. 시즌1 중간점검 영상은 무려 4만 개 이상의 싫어요가 쇄도했다. 댓들도 7200개 이상이 달렸고 대부분 부정적 성향의 댓글이다.

반 룬 총괄은 "롤을 훌륭한 '완전 무료 게임'으로 유지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변화가 비록 환영받지는 못하더라도 옳은 결정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저 피드백에 따라 다양한 편의가 개선된다. 녹서스 테마의 전반적인 밝기를 조정해 시각 피로도를 개선한다. 신속 대전 모드는 후반 게임 속도를 조정하고, 아레나 모드는 새로운 맵이 등장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