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권에선 어제 대구에서 경찰 추산 5면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탄핵반대 집회를 두고 종일 입장 표명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의 대구,경북 의원 11명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집회 참석했는데, 김하림 기자의 리포트 보시고, 정치부 취재기자와 집회에 대한 당 지도부의 입장 짚어보겠습니다.
[리포트]
이철우 / 경북지사(어제)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탄핵반대 대구집회에 참석해 애국가를 부른 이철우 경북지사는 집회 직후 SNS에 "국민의 함성이 귓가에 생생하다"며 사법부에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대구경북 의원 11명이 참석한 뒤 SNS에 지지층을 향한 감사인사를 올렸는데, 지난주 부산집회보다 현역의원 참석이 늘었습니다.
경북 부지사 출신인 이달희 의원은 집회에 모인 인파 사진을 공유하며 "위대한 대구경북인들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어느 정도 규모로 참석하셨는지도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습니다. 의원님들 개별적 판단으로 참석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집회에 참석해 실상을 알리는 연설을 하고 싶은데, 가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것"이라며 불참한 뒤 SNS로 입장만 올렸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저녁 4선 이상 중진들과 만찬을 하는데, 탄핵반대 여론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연단에 섰던 전한길 강사는 집회 제한 방침을 밝힌 강기정 광주시장을 향해 "독재"라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에도 가서 '광주 시민 여러분 우리가 원했던 민주화가 이거 아닙니까' 민주화에 대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요"
강 시장은 지난 6일 SNS에 "5.18민주광장에서 내란 동조 시위를 하겠다고 문의해왔다"며 불허하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김하림 기자(rim0323@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여권에선 어제 대구에서 경찰 추산 5면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탄핵반대 집회를 두고 종일 입장 표명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의 대구,경북 의원 11명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집회 참석했는데, 김하림 기자의 리포트 보시고, 정치부 취재기자와 집회에 대한 당 지도부의 입장 짚어보겠습니다.
[리포트]
이철우 / 경북지사(어제)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탄핵반대 대구집회에 참석해 애국가를 부른 이철우 경북지사는 집회 직후 SNS에 "국민의 함성이 귓가에 생생하다"며 사법부에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대구경북 의원 11명이 참석한 뒤 SNS에 지지층을 향한 감사인사를 올렸는데, 지난주 부산집회보다 현역의원 참석이 늘었습니다.
경북 부지사 출신인 이달희 의원은 집회에 모인 인파 사진을 공유하며 "위대한 대구경북인들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서지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어느 정도 규모로 참석하셨는지도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습니다. 의원님들 개별적 판단으로 참석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집회에 참석해 실상을 알리는 연설을 하고 싶은데, 가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것"이라며 불참한 뒤 SNS로 입장만 올렸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저녁 4선 이상 중진들과 만찬을 하는데, 탄핵반대 여론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연단에 섰던 전한길 강사는 집회 제한 방침을 밝힌 강기정 광주시장을 향해 "독재"라고 비판했습니다.
전한길 / 강펀치(2월 4일)
"광주에도 가서 '광주 시민 여러분 우리가 원했던 민주화가 이거 아닙니까' 민주화에 대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요"
강 시장은 지난 6일 SNS에 "5.18민주광장에서 내란 동조 시위를 하겠다고 문의해왔다"며 불허하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김하림 기자(rim03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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