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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NOW] 홈 텃세가 뭐야? 오늘도 쇼트트랙 금 터진다, 남녀 계주·개인 1000m…女 컬링은 한일전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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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NOW] 홈 텃세가 뭐야? 오늘도 쇼트트랙 금 터진다, 남녀 계주·개인 1000m…女 컬링은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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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늘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맥이 터진다. 남녀 계주와 개인 1000m 결승전이 9일 열린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남녀 500m와 여자 팀 스프린트 경기가 이어진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을 만나고, 여자 컬링 대표팀은 한일전을 벌인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9일 오전 11시부터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1000m와 남녀 계주 종목에 출전한다. 개인전 1000m가 오전 11시부터 시작하고, 오후 12시 55분부터는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의 '효자 종목' 쇼트트랙은 9일 일정을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다.

한국은 지금까지 열린 이번 대회 쇼트트랙 5개 세부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홈 텃세'가 우려됐지만 실력으로 극복했다. 여자 대표팀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과 남자 대표팀 박지원(서울시청)은 이미 2관왕에 올라 있다.

한국 쇼트트랙 첫 금메달은 혼성 2000m 계주에서 나왔다. 최민정 김길리 박지원 김태성(화성시청)이 출전해 결승에서 2분41초534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1500m에서는 김길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1500m에서는 박지원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장성우(화성시청)는 동메달을 가져왔다.

여자 500m에서는 '올 포디움'을 달성했다. 최민정이 금메달, 김길리가 은메달, 이소연(스포츠토토)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500m에서는 박지원이 은메달, 장성우가 동메달을 가져왔다. 한국은 8일 5개 세부 종목에서 전부 메달을 수확했다.


오후 1시부터는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이 열린다. 오후 1시 여자 500m에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출전한다. 8일 열린 여자 100m에서는 이나현이 금메달, 김민선이 은메달을 땄다. 남자 5000m에는 이승훈(알펜시아)와 정재원(의정부시청)이 나선다.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는 김민선 이나현 외에 김은서(단국대) 김민지(화성시청)도 출전한다.

여자 컬링 대표팀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는 하얼빈 핑팡 컬링아레나에서 오전 10시 대만, 오후 6시 일본을 각각 상대한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남자 대표팀 이재범 김호준 표정민 김은빈 김진훈은 오후 2시 필리핀, 밤 10시 키르기스스탄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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