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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대관, 오늘(9일) 발인…'유행가' 남기고 간 '국민 트로트 4대천왕'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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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대관, 오늘(9일) 발인…'유행가' 남기고 간 '국민 트로트 4대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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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영면에 든다.

지난 7일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난 고 송대관의 발인이 고인의 발인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송대관은 컨디션 난조로 6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를 받던 중 심장마비로 7일 오전 별세했다.

고인은 별세 직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기에 주위의 슬픔이 더욱 크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고, 최근까지 ‘가요무대’ 출연을 예정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고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은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대관은 지난해 10월 충남 당진시 편, 서울 영등포구 편을 녹화했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16일, 3월 2일 각각 방송될 예정. 방송을 앞두고 송대관이 세상을 떠나면서 ‘전국노래자랑’ 출연분이 고인의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송대관은 모친과 같은 날 별세한 사실이 알려졌다. 송대관의 모친 고(故) 국갑술 여사는 2016년 2월 7일 뇌출혈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는데, 아들인 송대관이 9년 후 같은 날 세상을 떠나 고인과의 이별을 슬퍼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이 히트를 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큰소리 뻥뻥’, ‘정 때문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놨다. 고(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한국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다.

고인의 라이벌이자 절친이라 불렸던 태진아는 깊은 슬픔을 토로했다. 태진아는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송대관 선배는 내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라며 “송대관 선배와 나의 관계는 실과 바늘 같은 사이다. 참 친했는데, 소식을 접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라고 비통한 슬픔을 토로했다.

고인은 이날 발인해 영면에 든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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