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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제작되는 패션디자이너 '노라노', 누구?

머니투데이 이슈팀 방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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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제작되는 패션디자이너 '노라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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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노 패션 디자이너/사진=영화 '노라노' 공식 홈페이지

노라노 패션 디자이너/사진=영화 '노라노' 공식 홈페이지


한국 최초의 유학파 패션 디자이너인 노라노(85·본명 노명자)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노라노의 삶을 토대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노라노'(감독 김성희)가 오는 31일 개봉되는 데 따른 것이다.

또 노라노는 오는 30일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로 신문박물관에서 '노라노: 자료로 보는 노라노발(發) 기성복 패션의 역사' 기획전을 연다.

노라노는 미국과 파리 등에서 의상디자인을 공부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1952년 서울 명동 의상실 '노라노의 집'을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맞춤복을 만들며 축적된 고객들의 신체사이즈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여성 기성복을 만들었다.

1956년에는 한국 최초로 패션쇼를 열고 순수 국산 원단만을 사용한 의상을 선보였다. 패션쇼를 했다. 1960년대 가수 윤복희의 미니스커트와 펄시스터즈의 의상을 디자인한 것도 그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여든다섯의 나이가 무색하게 정정하시고 당당하신 모습이 보기 좋다", "영화 '노라노' 궁금하다. 보고싶다", "나이가 많으신데도 더 젊고 열정적으로 사시는 모습이 대단하다", "오랫동안 작업하시는 모습 보여달라", "꿈꾸는 젊은이들의 귀감이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방윤영기자 supe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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