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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1박2일서 하차 통보 받았었다”…결혼 앞둔 김종민 ‘깜짝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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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종민. [사진출처 = 영상캡처]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가수 김종민이 과거 KBS 예능 ‘1박2일’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종민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18년 동한 ‘1박 2일’을 하면서 인생 최대 고비를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과거 소집해제 후에 부귀영화를 누릴 줄 알았다는 김종민은 “하하랑 근무했는데 둘이 예능 연습하고 장난도 치면서 2년 동안 참았으니까 보여줘야겠다”며 “대망의 소집해제 날 ‘1박2일’ 멤버들이 끌고 가기도 했다. 부푼 마음으로 첫 방송을 했는데 생각처럼 잘 안풀리더라. 어색하더라 나도 막말하는데 눈치보이고, 무슨말을 해도 싸해지고 너무 끔찍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때부터 혼란이 온다. ‘다음주면 괜찮아지겠지?’했는데 똑같더라. 그렇게 2년이 지났다. 그러다가 김종민 국민청원이 나왔다. 하차 요구한다고, 점점 차오르더라. 그때부터 돌이킬 수 없는 수렁에 빠졌다”고 토로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들리지 않았다는 김종민은 “하차를 해야 하나? 그런데 하차라면 인생이 끝날 것 같았다”며 “그냥 자른다고 해도 버티자고 했다. 그러다 점점 나아졌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이어 “개인적으로 안 것은 위에서 하차시키려 했지만 (나)영석이 형이 함께 버텨줬다”며 “멤버랑 시즌이 바뀌니 조금씩 변하더라. 사실 시즌3 때는 하차통보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호동이 형을 찾아갔다.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셨고 그 다음날 합류하겠다고 했다”며 “그렇게 다시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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