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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로큰'은 개봉일인 5일 하루 4만256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4만4116명이다.
이로써 '브로큰'은 1위를 지키던 권상우 주연 코미디 '히트맨'을 밀어내고 새로운 박스오피스의 주인공이 됐다. 쟁쟁한 장르물 사이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한 '브로큰'이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영화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이다. 하정우가 주인공 민태 역을 맡아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한편 '히트맨2'가 3만3533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208만3232명이다.
도경수 원진아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만2311명으로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41만6190명.
송혜교의 '검은 수녀들'은 1만8677명을 추가로 동원하며 누적관객 150만 명을 넘겼다.
'서브스턴스' '하얼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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