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아스톤 빌라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입을 시도헀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겨울 이적 시장을 보낸 아스톤 빌라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올리 왓킨스, 도니얼 말런, 마커스 래시포드, 아마두 오나나, 유리 틸레망스,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디뉴, 파우 토레스, 악셀 디사시, 안드레스 가르시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이름을 올렸다.
아스톤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두고 토트넘 훗스퍼와 경쟁을 펼쳤다.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하며 UCL로 향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그럼에도 아스톤 빌라는 꾸준히 UCL 진출권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아스톤 빌라는 승점 37점으로 8위에 위치해 있다. 5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4점 차이다.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다. 아스톤 빌라는 이번 시즌에도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따는 게 목표다.
아스톤 빌라가 UCL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다. 바로 UCL 우승. 하지만 현실적으로 UCL 우승은 어려운 일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워낙 강한 팀들이 많다.
그래도 아스톤 빌라는 UCL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부터 UCL이 개편되면서 리그 페이즈 1~8위까지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아스톤 빌라는 5승 1무 2패를 거두며 8위를 기록했고 토너먼트에 올라갔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스쿼드를 보강하며 UCL 우승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아스톤 빌라는 래시포드, 말런, 아센시오 등을 영입하며 공격 옵션을 추가했다. 수비에는 디사시, 가르시아가 합류했다. 성공적인 겨울 이적 시장을 보낸 아스톤 빌라가 UCL에서 얼마나 높이 올라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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