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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입춘 한파'에 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 난방비 1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정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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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입춘 한파'에 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 난방비 1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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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한파가 몰아친 지난 3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입춘 한파가 몰아친 지난 3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한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시가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히 난방비 386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난방비 지원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34만 가구와 차상위계층(서울형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장애인·차상위자활·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4만6000가구 등 총 38만6000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가구당 10만원씩 특별 지급하며 세부요건 충족이 필요한 정부 에너지바우처 사업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각 구청을 통해 대상 가구를 확인한다. 이달 둘째 주부터 자치구에서 대상자 계좌로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계좌미등록자나 압류방지통장 사용자 등 기타 사유로 통장 개설이 어려운 가구는 예외적으로 현금 지급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취약계층은 고물가, 경기침체에 기후변화로 인한 어려움까지 가중된 상황"이라며 "이번에 드리는 난방비가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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