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사진|넷플릭스 |
넷플릭스 강동한 총괄VP이 올해 라인업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4일 오전 10시 30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가 개최됐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넷플릭스 영화 부문 김태원 디렉터,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유기환 디렉터,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날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콘텐츠 홍수의 시대다. 매일 새로운 시리즈 예능이 나오고, 틱톡에는 한 사람이 다 보지 못할 엄청난 콘텐츠가 쏟아진다. 우리는 이런 콘텐츠 홍수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자주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퇴근 후 집에서, 이동하거나, 혼자 밥을 먹거나 가족과 같이 보거나 따로 또 같이 코텐츠를 본다. 다양한 기계로 상황에 따라 뭔가 시청한다. 어릴 때 비디오를 추천해줘서 재미있게 봤을 때 쾌감이 그리울 때가 있다. 여러분 취향이 어떻든, 이런 이야기를 할 때 그 작품을 넷플릭스에서 만나길,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넷플릭스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추석 여러분을 위해 한상 차린 ‘흑백요리사’도 있고 호불호 있더라도 마니아를 위한 ‘닭강정’ 같은 콘텐츠도 있었다. 엄청난 버라이어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모두의 인생작부터 다양한 작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넷플릭스니까 가능한, 스크린 밖에서도 재미있는 걸 찾아볼 수 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넷플릭스 팝콘, 오징어게임 소주도 만날 수 있고, 성수동에는 오징어게임 세계를 구현한 공간과 굿즈를 살 수 있는 곳이 마련된다. 작품에서 느낀 재미가 스크린린 밖에서도 만날 수 있을 거다. 넷플릭스만의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지금껏 준비한 단연 최고의 라인업”이라며 “‘오징어게임’ 피날레도 6월 27일 찾아온다. 지난해 매주 1편이상 한국 작품이 톱10에 올랐는데, ‘오징어게임2’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비영어권 콘텐츠 2위에 올랐다.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먼트먼트의 중심이 된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오징어게임’ 시즌3가 여러분들의 최애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조심스러운 반응과 예상을 하고 있다. 여러분의 최애 콘텐츠를 만나는 순간에 넷플릭스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폭싹 속았수다’ ‘계시록’ ‘사마귀’ ‘크라임씬 제로’ ‘멜로무비’ ‘자백의 대가’ 등 다채로운 장르로 무장한 한국 작품과 함께 ‘오징어 게임’ 시즌3, ‘기묘한 이야기’ 시즌5, ‘웬즈데이’ 시즌2, ‘프랑켄슈타인’ 등 글로벌 기대작들이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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