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 '애티튜드'로 또 한 번 K팝 장악 예고

[강민진 기자]

아이브, ‘애티튜드’로 또 한 번 K팝 장악 예고 /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강민진 기자) 아이브(IVE)가 새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애티튜드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사랑이 없는 사회의 일원이 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누군가가 '예(YES)'를 체크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사랑이 없는 사회'에 들어선 아이브는 획일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 속에서도 자신만의 개성과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티튜드'라는 곡이 전할 메시지를 강렬하게 암시했다. 특히 반쪽 하트를 만드는 장면에서는 주변에 휩쓸리지 않는 아이브의 주체적인 태도가 극대화됐다.

함께 공개된 음원도 강한 중독성을 자랑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수잔 베가의 'Tom's Diner'를 샘플링한 멜로디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움츠리면 뭐할 건데 / 행운은 늘 내 편인 걸", "I'm that attitude" 등의 가사는 아이브만의 당당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로고 이미지

이번 곡은 바꿀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태도를 통해 긍정적으로 극복하는 주체적인 자세를 노래한다. 아이브의 '자기 확신'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녹여낸 만큼, '아이브적 사고'의 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해 곡의 의미를 더욱 깊이 더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방송된 '2024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 완전체는 물론 유닛 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문화뉴스 / 강민진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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