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여고시절 유리창도 깨트린 전설의 미모 "단 한번도 얼굴 때문에 속상한 적 없어"('미우새')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고아라가 태어날 때부터 예쁜 미모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고아라는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고아라는 "외모와 관련된 별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이번에 사극을 찍었는데 현장에서 디즈니 공주 같다는 말을 듣고 (너무 좋았다)"라고 답했다.

고아라는 "어렸을 때부터 단 한 번도 얼굴 때문에 속상했던 적이 없다더라"라는 신동엽의 말에 수줍어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고아라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고아라는 "진짜 저를 아기 때 데리고가면 지나가는 사람마다 다 돌아보고 한 번도 그냥 지나치신 분이 없었다고 전해 들었다"고 인증하기도 했다. 그의 말에 김희철의 어머니 역시 "우리 희철이도 그랬는데"라며 빙그레 웃었다.

고아라는 "여고를 다녔다. 그런데도 선후배 할 것 없이 다 몰렸다. 2층 유리창이 작았는데 밀려서 깨졌다, 그 이후로 친구들이 어디 이동할 때 동그랗게 보호해서 다녀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참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 여고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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