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TV CHOSUN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남편을 공개함을 물론, 투병 사실에 대해서도 털어놔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는 10여 년 전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아이돌 '크레용팝'의 초아가 등장한다. 2021년 웨딩 마치를 울린 뒤, 어느덧 결혼 5년 차가 된 초아는 남편과 함께 "아이를 빨리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초아는 신혼 1년 차, 산전 검사를 받기 위해 찾아갔던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초아는 "‘아이를 못 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사는 의미가 없는 것 같았다"라며 아픈 심경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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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5년 후 이루고 싶은 소망을 들려주기도.
이어 “아직도 암 진단받은 사실이 잘 믿기지 않는데 외면했던 현실을 마주할때 잘 쌓아왔던 마음이 무너지곤 하지만 지금 제가 충분히 누리고 있는 일상도 누군가에겐 간절한 하루이듯 감사함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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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요즘 꿈꾸는 5년 뒤 오늘은 완치 판정을 받고 남편과 전쟁 같은 육퇴후 한잔하는 일상!”라고 바람을 밝히며 “그냥 그거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그땐 전과 다르게 건강관리도 놓치지 않으면서 남편이 사다 준 저 빈티지 와인을 바라보며 그날을 고대해 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그는 "수술 당시 암크기는 예상보다 훨씬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가임력을 위해 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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