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 / 사진=채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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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 지옥 같은 결혼 생활 사연이 등장한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백호 탐정단을 찾아온 의뢰인이 "아들을 찾고 싶은데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며 도움을 구한다.
이날 의뢰인은 중매로 만난 남자와 3번만의 만남 끝에 결혼하게 됐고, "결혼 생활은 지옥이었다"고 회상한다. 의뢰인은 당시 남편이 원하는 대로 임신을 강요당했고, 첫 잠자리를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확인하는 충격적인 일까지 겪었다고 호소한다.
의뢰인은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벽에 붙어 앉아서 귀를 대고 있었다. 시누이가 '엄마 시작했다', '끝났다. 들어가서 자자'라고 말했다.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웠다"며 힘겹게 기억을 꺼낸다. 유인나는 "미개하다. 이런 모멸감이 어디 있겠냐"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데프콘 역시 "이건 너무 이상하다"며 충격을 표한다.
의뢰인에 따르면, 남편이 일하러 집을 떠난 사이 시어머니는 임신 9개월 차의 의뢰인을 끌고 가 강제로 이혼을 시켰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에는 아이를 지우러 가자며 의뢰인을 끌고 나왔다. 결국 의뢰인은 "유도분만으로 강제 출산을 했지만, 정신을 차린 의뢰인 곁에는 아이가 아닌 몸조리 비용 3만 원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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