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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호처장 공관, 해병대 사령관 공관으로 복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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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호처장 공관, 해병대 사령관 공관으로 복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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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호처장 공관을 원래 주인인 해병대사령관 공관으로 복원하자”고 2일 공식 제안했다. 현행 육·해·공 3군 체제를 해병대를 포함한 ‘준4군’ 체제로 개편하는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병대공관 복원해야’ 제목의 글을 올려 “한남동 공관촌은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는 장소였다. (해병대 공관 복원은) 해병대의 역사를 존중하고 자부심을 되찾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관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6·25 전쟁 당시 장단-사천강을 수호하던 해병부대를 지원하려 해병대 직할부대가 배치됐고, 국민 모금으로 해병대 사령관 공관이 지어졌다고 한다. 12·12 군사 반란 때는 해병대 공관 경비대가 목숨 걸고 반란세력에 맞서 싸웠다”며 “이런 장소가 내란세력의 ‘무법지대’로 전락한 현실이 해병대원 입장에서 얼마나 비통하겠는가”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해병대를 독립하고 ‘준4군’ 체제로 개편하는 논의도 본격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지난 (2022년) 대선 때 약속드렸던 대로 해병대를 강화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해병대 전력과 독립성을 대폭 강화하고, 상륙작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튼튼한 국방과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구체적인 방법론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해병대 독립’은 지난 대선 여야 공통 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국민의힘도 흔쾌히 동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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