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피카요 토모리는 토트넘 훗스퍼행을 거절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AC밀란 수비수 토모리는 토트넘 이적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다니엘레 롱고 기자는 "토모리는 밀란에 대한 애정이 많다. 첼시 출신이라는 이유도 있다"고 하면서 토트넘 이적을 꺼리는 까닭을 밝혔다.
토트넘은 수비 문제가 있다. 미키 판 더 펜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온전한 상태가 아니다. 지난 엘프스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선발로 나왔는데 45분만 뛰고 나갔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여전히 부상으로 빠져 있다. 판 더 펜, 로메로가 이탈한 상황에서 라두 드라구신도 부상 이탈해 고민이 많다.
드라구신은 전문 센터백으로서 꾸준히 출전했지만 불안함을 보였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말이 있었는데 계속 나왔고 엘프스보리전도 후반에 출전했다. 그러다 무릎 부상을 입었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드라구신은 무릎을 다쳤다.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인데 기다려봐야 하나 걱정이 된다"고 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토트넘은 드라구신 시즌 아웃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구신이 빠지면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스가 나올 수 있는데 모두 전문 센터백이 아니다. 토트넘이 센터백 영입을 노리는 이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모리가 선택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 토모리는 첼시 출신이다 2005년 첼시 유스에 입단해 성장했고 1군에 올라와서는 임대를 다녔다. 브라이튼, 헐 시티, 더비 카운티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 1군에 정착을 했다. 활약을 이어갔지만 기대만큼 기회를 얻지 못했다.
토트넘이 제안을 보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내부적으로 드라구신의 무릎 부상이 심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적어도 1~2명의 센터백이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모리와 더불어 여러 옵션들과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적 금액도 공개가 됐다. 영국 'TBR 풋볼'은 "토트넘은 토모리를 영입하려고 한다. AC밀란과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51억 원)에 합의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구단 합의를 하면서 토트넘행이 확실시됐지만 토모리가 거절을 하면서 백지화가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